'신종 코로나' 태양광도 덮쳤다…한화솔루션, 국내 모듈 생산 중단

입력 2020-02-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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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수급에 따라 부분 가동 가능성…24일부터 생산 전면 재개

▲한화큐셀 진천공장 셀 생산라인 (사진 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 진천공장 셀 생산라인 (사진 제공=한화큐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자동차 산업에 이어 태양광 산업까지 덮쳤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공장 가동중단으로 태양광 모듈 생산에 필요한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며 한화솔루션의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도 멈췄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진천ㆍ음성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생산이 중단된 분야의 매출액은 1조3345억 원가량으로, 전체 매출액의 14.75%를 차지한다.

진천 공장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가동을 중단하지만, 일부 자재 수급에 따라 17~20일 부분 가동을 할 수도 있다. 음성공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생산을 멈춘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정부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산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조달에 문제가 생긴 부품은 태양광 모듈에 들어가는 프레임, 유리 등 일부 부자재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중국 외 부품 조달 거래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중국 내 자재업체가 생산을 재개하면 조달 소요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두 공장의 생산 재개 예정일은 24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가동은 가변적인 상황”이라며 “부품 조달을 빨리하면 더 빨리 가동이 될 수도 있지만, 중국 공장의 가동에도 물류가 풀리지 않을 수도 있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천·음성 공장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가동 중단 기간 유급 휴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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