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미국 아칸소대와 업무제휴…“혈액암 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

입력 2020-0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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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기술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미국의 아칸소 대학교 의료과학대학과 펩타이드 항암치료제를 기반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발성 골수종양이 골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술 교류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은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되어 나타나는 혈액암으로 특히 뼈를 침윤해 뼈를 녹여 잘 부러지게 하고, 골수 침범으로 골수의 기능을 감소시킨다.

현재까지는 명확한 다발성 골수종의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요소, 방사선과 화확물질등의 노출 등의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아칸소 대학교 골수종양(혈액암) 센터는 다발성 골수종양 및 관련 질환의 연구 및 임상 치료 분야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연구센터다. 혁신적인 연구와 종합적인 환자 치료 프로그램을 통합해 다발성 골수종양 및 관련 질병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진일보한 치료법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벡은 수년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골재생 연구 및 표적 항암제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왔다. 회사 내부에선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혈액암 뿐 아니라 골수 종양으로 인한 골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반 항암치료제는 프랑스 바이오텍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암전이를 98%의 높은 효율로 억제하는 연구결과를 비롯해 암의 무게가 500% 이상 감소하는 등 탁월한 항암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제안한 아칸소 대학교의 골수종양 연구 센터는 혈액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연구센터로 나이벡이 보유한 펩타이드 기반 항암치료 및 골재생 연구 데이터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벡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하여 세계적인 혈액암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일진보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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