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GS칼텍스, 신사업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2-11 09:51 수정 2020-0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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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는 GS칼텍스와 함께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GS칼텍스의 노력과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네이버의 노력이 맞물려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개발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여수공장과 주유소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상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및 결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테스트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종이문서나 이미지에 기재된 문자를 인식해 데이터로 전환해 활용하는 한편 네이버의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도록 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과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양사가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협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디지털 혁신 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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