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국내 증시 ‘널뛰기’…코스피 변동성 8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20-02-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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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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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국내 증시가 요동치는 모양새다. 특히 코스피의 진폭이 커지며 일중 지수 변동성이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코스피의 일중 지수 변동성은 평균 1.27%로, 작년 한 해 일중 지수 변동성 평균 0.94%를 넘어섰다.

월로 따지면 지난달 일중 지수 변동성 평균은 1.17%로 지난해 5월(1.27%) 이후 8개월 만에 최고다. 일중 지수 변동성은 지수가 당일 평균값 기준으로 위아래로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나타낸다.

코스피는 올 들어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다 갑작스러운 중동 리스크와 신종코로나 사태로 급등락했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6거래일 동안 코스피의 일중 지수 변동성은 평균 1.61%까지 올랐다. 지수가 하루 평균 1.61%씩 출렁인 셈이다.

코스닥도 덩달아 널뛰었다.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코스닥지수의 일중 지수 변동성은 평균 1.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일중 지수 변동성 평균 1.31%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별로 따지면 지난달 코스닥지수의 일중 변동성 평균은 1.48%로 지난해 8월(2.14%) 이후 5개월 만에 최고다. 이달 들어 코스닥지수의 일중 변동성 평균은 1.64%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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