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람선서 신종 코로나 환자 66명 새롭게 확인…총 136명 감염

입력 2020-0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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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자 수는 총 162명으로 늘어나

▲현재 신종 코로나 환자가 나와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 상태에 격리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이 10일(현지시간) 발코니에서 밖을 보고 있다. 이 유람선에서 이날 66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됐다. 요코하마/로이터연합뉴스
▲현재 신종 코로나 환자가 나와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 상태에 격리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이 10일(현지시간) 발코니에서 밖을 보고 있다. 이 유람선에서 이날 66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됐다. 요코하마/로이터연합뉴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유람선에서 이날 새롭게 66명이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중 45명이 일본인이다. 해당 유람선에서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누적 환자는 총 13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 환자는 유람선을 포함해 이제 총 162명에 이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아직도 3600명 이상의 승객과 승무원이 남아있다. 하선 후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홍콩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했던 273명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검사가 끝난 상태다. 일본 보건당국은 현재 발열이 있는 사람이나 80세 이상 노인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부터 (신종 코로나 잠복기인) 14일간 유람선 안에서 대기하는 건강관찰 기간을 변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내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하선해 바이러스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가토 후생노동상은 “가능하다면 제대로 대응하고 싶지만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또 “응급 약물이 필요한 사람이 600명이지만 전날 기준으로 절반 정도 밖에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현재 확진 환자가 나오면 하선을 허용해 지역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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