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해외 리테일 업체, 생존 위해 디지털 기술 매장 도입”

입력 2020-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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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스자산운용)
(사진제공=이지스자산운용)
해외 리테일 업체들이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의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공간에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리테일 공간의 디지털화’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해외 리테일 업체가 방문 고객과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판매 및 운영에 활용하는 사례를 담고 있다. 해외 리테일 업체들은 인공지능(AI)시스템과 트래픽 센서를 도입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센서와 AI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고객의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출된 결과값을 마케팅 전략수립, 임차인 재배치, 임대면적의 재분배, 임대료 산정 방식의 변화 등에 활용하는 정량적이고, 효율성을 높인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보고서는 실제 이같은 디지털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한 싱가폴의 푸난 몰과 덴마크의 헤르닝 센터 쇼핑몰을 사례로 제시했다. 특히 푸난 몰은 클릭앤콜렉트(Click-and-Collect)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운영되는 주차장에 설치된 로봇이 온라인에서 주문된 상품을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내부 자동화 시스템과 최신식 증강현실(AR)기술을 쇼윈도에 적용한 여성복 매장 등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뿐 아니라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 쇼핑몰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통적인 기간 및 매출연동형 임대료 산정방식이 아닌 유동인구 트래픽의 정확한 카운트를 바탕으로 임대료를 산정하는 방식 등에 대한 향후 리테일 몰 운영전략에 대한 분석도 내놨다.

이번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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