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의미있는 반등 기대-토러스證

입력 2008-09-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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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미국 모기지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국내 증시는 4분기부터 의미있는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미국 금융시장이 여전히 혼란스럽고 위태롭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기지 금리는 지난 8월 초순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 7일 미국 빅(Big) 2 모기지 업체에 대한 정부의 구제방안이 발표된 이후부터 하락 속도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팀장은 "미국 소비회복과 함께 모기지 금리 하락에서 또 한가지 기대할 수 있는 바는 주택경기의 회복 가능성"이라며 "모기지 금리 하락은 '모기지 활동 재개 → 미국 주택경기 회복'이라는 선순환 과정의 출발점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기지 금리 하락이 시작된 이후 그 동안 침체됐던 모기지 활동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될 개연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팀장은 "안도랠리 이후 주가가 상승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미국 금융위기 진정 이후 실물 경기회복이 뒷받침될 수 있는가에 달려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은 측면에서 미국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상당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며, 이는 미국 소비 및 주택경기 회복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만약 미국 금융위기와 관련된 '배드 뉴스(Bad News)로 인해 주가 충격이 발생하게 된다면, 실물지표개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 4분기부터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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