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작년 영업익 21%↓…"매출 대비 순이익 업계 최고"

입력 2020-02-06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 부문 영업익 3306억원…비정유부문 1914억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줄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1168억 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29억 원으로 22.5%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 실적까지 합치면 전체 영업이익은 6308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3306억 원,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작년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정유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선전했다고 현대오일뱅크 측은 밝혔다.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9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의 거짓말, 기후정책 흔들어…언론이 제자리 찾아야” [미리보는 CESS 2025]
  • 단독 美국무부 부차관보, 한화오션·KAI 둘러본다...DIU 고위인사도 첫 방한
  • '입덕'엔 이유가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비하인드 모음zip [엔터로그]
  • 왜 내가 탄 지하철 칸만 덥죠?…여름철 지하철 냉방의 진실 [해시태그]
  • 글로벌 스타 이정재, 그가 사는 '라테라스'는 [왁자집껄]
  • 이란-이스라엘 휴전 합의했다는데…단기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진 사례는?
  • "슈퍼사이클 끝나기 전에"…조선주 일제히 상장 뱃고동
  • [가보니] "공시지원금 지금 제일 높아요"…SKT, 신규영업 재개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62,000
    • +2.96%
    • 이더리움
    • 3,367,000
    • +8.2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32%
    • 리플
    • 3,019
    • +8.44%
    • 솔라나
    • 199,000
    • +7.74%
    • 에이다
    • 806
    • +7.32%
    • 트론
    • 375
    • -0.53%
    • 스텔라루멘
    • 341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240
    • +2.77%
    • 체인링크
    • 18,500
    • +13.92%
    • 샌드박스
    • 350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