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문문 이은 강용석 저격 괜찮나…법 위반 논란 속 역풍 우려도

입력 2020-02-04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스패치 연이은 사적 영역 저격 괜찮을까

▲강용석 저격한 디스패치 (출처=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강용석 저격한 디스패치 (출처=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문문의 성범죄 전력을 폭로한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강용석의 도덕성을 저격했다. 이 가운데 디스패치의 폭로 과정에서 법에 위반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일 디스패치가 변호사 강용석이 이른바 도도맘 폭행 사건을 조작한 정황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강용석이 무고를 교사하고 도도맘이 이를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강용석의 법 악용 논란과 별개로 디스패치의 법 위반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용석과 도도맘의 대화 내용을 입수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적인 대화내용 공개가 적법한지도 논란거리다.

지난 2018년 디스패치는 문문의 몰카 촬영으로 처벌 받았다는 보도를 낸 뒤 적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개인의 전과 기록을 공개하는 것은 현행법 상 금지돼 있는 까닭이다.

이와 관련해 개인의 전과 기록을 무단 공개한 디스패치의 불법 행위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왕진진 전과를 보도한 언론사가 500만원을 배상한 사례도 있다. 디스패치가 사적 영역에 해당하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대화를 공개하면서 유사한 논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25%
    • 이더리움
    • 4,546,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45%
    • 리플
    • 3,038
    • +0.33%
    • 솔라나
    • 198,300
    • +0%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10
    • +2.85%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