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이익 개선 기대 ‘매수’-케이프투자

입력 2020-01-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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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네이버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하회하면서 단기적 투자 모멘텀은 약화됐지만 향후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등 효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1조7900억 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734억 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LINE의 일회성 비용과 인센티브ㆍ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I 기반의 검색 고도화와 추천서비스(AiTEMS, AiRS) 강화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는 지속될 것”이라며 “자사주 55만 주(전체 주식 수의 0.3%, 소각 규모 982억 원)에 대한 소각하고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후재팬과 경영통합 효과로 올해 이익 구조는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일본 규제 당국의 반독점 관련 심사가 완료되면 LINE 관련 손익을 중단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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