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유니캡 중국법인 인수 긍정적 '매수'-대신證

입력 2008-09-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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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대만 PCB업체인 유니캡의 중국법인 인수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2000만달러를 들여 유니캡의 중국법인 90% 이상을 인수하기로 한 것은 휴대폰용 PCB 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방어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대비한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유니캡의 중국 생산법인 인수를 통해 생산의 이원화를 통한 PCB 부문의 마진율 하락에 대해 상쇄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중국법인을 통해 마진율이 낮은 휴대폰용 PCB(HDI)를 생산해 단가하락에 대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산 비중이 중국지역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휴대폰 관련 부품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3분기 전체 영업이익(연결기준)은 각 제품별 출하량 증가로 고정비 절감, 원재료비 부담의 완화 등으로 제품별 마진율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129억원, 39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7.0%, 63.1%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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