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 확보한 초고층 아파트 인기 상승

입력 2008-09-18 23:52 수정 2008-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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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이르기까지 조망권을 중요시하는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비롯한 목동 하이페리온과 같은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지역 어디서나 눈에 띄는데다 외관 디자인마저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실내에서 자연 경관은 물론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며, 여기에 개방감도 뛰어나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1개 사업장에서 1만1968가구가 공급되면 이중 950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31층 높이 올라가며 주택형은 85~267㎡로 공급된다.

인근에 한강시민공원, 반포천,반포생활체육공원, 강남성모병원,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잠원초,반포중,세화중.고등학교 등이 단지와 인접해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또한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높이 32층 규모로 주상복합 아파트 3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377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46~313㎡로 다양하다.

지하철 4호선이 회현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고 KTX 서울역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명동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10월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0블록에서 620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급면적은 114㎡로만 구성되며 최고 30층까지 층고가 올라간다. 우측으로 하천이 흐르며 바로 북측 블록은 상업지역이다. 사업지에서 경인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와함께,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는 풍림산업이 3066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다. 1,2단지로 나눠 공급되며, 1단지는 12개동 최고 50층 2312가구가 분양되고 2단지는 7개동 30층 높이로 754가구가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92~192㎡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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