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연기금 매수세로 낙폭 축소

입력 2008-09-18 15:44 수정 2008-09-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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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16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투자자중 연기금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시장낙폭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348억원 매수했고 1조997억원 매도해 135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중 연기금이 269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시장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43억원 매수했고 249억원 매도해 6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525억원, 현대중공업 379억원, LG전자 175억원, 현대차 131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였고 미래에셋증권 194억원, 국민은행 183억원, 하나금융지주 176억원, 우리금융 132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 16억원, NHN 13억원, 서부트럭터미널 11억원, 성광벤드 8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현진소재 26억원, 팅크웨어 10억원, 하나로텔레콤 8억원, 서울반도체 7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 조용식 연구원은 "이날 기관은 1300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이중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가 1400억원으로 나타나 기관은 소폭 순매수한 것"이라며 "장 막판 연기금이 크게 매수했던 것이 시장 낙폭을 축소해줬다"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에 매수세를 보였고 금융불안의 여파로 은행과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도했다"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현재 메가스터디를 9일째 매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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