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애, 암 투병에도 연기 “악쓰는 연기, 허리에 끈맸다”

입력 2020-0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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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변호인' )
(출처=영화 '변호인' )

고 김영애를 동료였던 이정길이 추억했다.

고 김영애는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정길이 그를 그리워하며 시청자들에게 소환됐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고 김영애는 암 투병 중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했던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제작진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암 투병 사실을 숨겼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9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죽다 살아났다고 언급했던 김영애는 “수술 뒤 몸무게가 40kg으로 줄었다. 몸이 아파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끈을 칭칭 조여 매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가 암 투병 중 촬영한 드라마에는 ‘킬미힐미’ ‘닥터스’ ‘변호인’ ‘카트’ ‘판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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