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8%대 확정수익 은행채 특판

입력 2008-09-18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세전 8%대의 확정수익이 주어지는 하나은행 후순위채(AA+)를 500억원 규모로 18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 채권의 만기는 오는 2015년 1월 17일이며, 표면이율은 7%로 3개월 복리로 계산돼 만기에 원리금이 일시 지급된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총 수익률은 세전 53%로, 연 환산 수익은 개인 8.36%, 법인 8.4%에 달한다.

예를 들어 개인투자자가 액면 1억원을 투자하면, 만기에 1억550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한편 최근들어 미국의 신용불안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8월 말 6%에 근접해 있던 국고채 금리는 현재 5.5% 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증권 PB채권파트 정범식 파트장은 "현재 6%대인 은행 정기예금에 비해 2%나 높은 확정금리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절대금리가 하락추세여서 고금리를 장기간 확정할 수 있는 장기채의 투자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리 7%대의 카드채는 지난달 2000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6,000
    • +0.06%
    • 이더리움
    • 5,302,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16%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0,500
    • -1.24%
    • 에이다
    • 630
    • +0.32%
    • 이오스
    • 1,130
    • +0.18%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4%
    • 체인링크
    • 25,700
    • -0.93%
    • 샌드박스
    • 620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