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혜령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

입력 2008-09-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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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를 개발하는 경기도시공사는 조선 태종의 아홉번째 왕자이자 세종의 이복동생인 혜령군 묘역을 이전복원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600년된 혜령군 묘는 수원 지역에서는 유일한 왕자 묘로, 이전 위치는 경기도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보호 중인 심온 선생(세종의 왕비인 소헌왕후의 아버지)묘소의 서쪽능선이다.

총 13만2911㎡(4만276평) 규모로 조성될 혜령군 묘역 역사공원은 종중과의 협의를 거쳐 올 12월까지 발굴조사와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에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박성권 경기도 신도시정책관은 "수원 유일의 조선시대 왕자묘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이전복원을 통해 완벽하게 보존할 계획"이라며 "특히 심온 선생 묘소와 함께 역사공원으로 만들어 다른 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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