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조선·자동차·화학주 매수

입력 2008-09-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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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낸 외국인이 미국 증시의 반등과 AIG에 대한 구제금융책 소식에 조선과 자동차, 일부 화학주들을 사들이며 매수세에 가담했다. 하지만 일부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매도세는 계속됐다.

17일 오후 3시 1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429억원을 매수하고 2조403억원을 매도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는 452억원 어치를 사고 535억원 어치를 팔아 8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지켰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398억원), 대우조선해양(137억원)의 조선주와 현대차(355억원), 기아차(212억원) 등 자동차주, LG화학(246억원), 동양제철화학(116억원) 등 일부 화학주를 사들였고 그 외에 LG전자(316억원), 두산중공업(13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549억원), POSCO(377억원), SK에너지(269억원), 현대모비스(142억원), 한국타이어(135억원), SK텔레콤(129억원), KT(124억원) 등 일부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매도세는 여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NHN(54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그간 연일 순매도를 보였던 메가스터디(21억원)을 사들이며 급등세에 일조했다. 그 외에 휴맥스911억원), 하나투어(9억원), 쿠스코엘비이(5억원), 주성엔지니어링(4억원), 다음(3억원) 등을 사들였다.

하지만 에스에프에이(41억원)와 태웅(31억원)에 대한 매도세는 계속됐고 제이브이엠(20억원), 태광(20억원), 바이오매스코(16억원), 현진소재(14억원), 키움증권(10억원) 등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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