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美 FRB AIG 지원소식에 급반등...444.93(15.64P↑)

입력 2008-09-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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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에 대한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지원소식에 급반등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4%(15.64포인트) 뛴 44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미국 FRB가 파산 위기에 몰린 AIG에 대해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매수 가담하면서 장중 448.2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내 매도 전환하면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전일 패닉성 투매를 펼친 개인은 이날 1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방향성 없는 매매패턴을 보이며 결국 8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01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타서비스(5.53%), 건설(5.49%), 컴퓨터서비스(5.42%), 제약(5.05%)이 급등했고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금융, 화학이 4% 이상, 음식료·담배, IT H/W, IT S/W & SVC, 오락·문화, 제조, IT부품, 통신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이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여 NHN(3.29%), 하나로텔레콤(3.59%), 메가스터디(9.16%), CJ홈쇼핑(3.99%), 소디프신소재(3.88%), 태광(2.67%), 평산(1.10%), 다음(3.11%), 성광벤드(10.27%), 코미팜(8.08%), SK컴즈(9.05%) 등이 올랐다.

반면 태웅(1.54%), 동서(1.30%), 서울반도체(1.84%), GS홈쇼핑(1.52%)이 떨어졌고 현진소재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나노와 신재생, 자원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신명B&F와 전동차 통신기술 특허를 발표한 케이디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19일 남북 에너지협의를 앞두고 이화전기와 로만손 등 대북관련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39개 포함 8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더한 16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4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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