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 강화.. 상승세 소폭 둔화

입력 2008-09-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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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 공세 강화로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84포인트(3.09%) 오른 1430.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 금융당국이 AIG 구제금융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전 한 때 50포인트 이상 급등했으나 신용위기가 다소 진정됐다는 인식 속에 오전의 강한 상승세를 소폭 되돌리는 양상이다.

특히 투신권의 '팔자'세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기관이 적극적으로 단기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2022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2억원, 680억원씩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714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4506억원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증권업종이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7.75% 급등하고 있고 운수장비(6.28%), 건설(5.57%), 기계(4.64%) 업종 등 낙폭과대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경기방어주를 제외하고는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8.83% 급등하며 운수장비 업종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고 환율 급등세가 진전되며 수출주인 LG디스플레이와 현대차가 각각 5.96%, 5.02%씩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소폭(0.76%) 오름세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 금융당국의 신용구제책이 주식시장에 전해지면서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우호적으로 변한 모습이나 투신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지수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후까지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고 투자심리의 불안이 진정과 함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살아날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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