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0년에 전기차 양산한다

입력 2008-09-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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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일본 토요타가 2010년대 초반에 전기차(EV)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과 니케이 등 일본 언론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쓰비시와 닛산 등이 전기차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2010년대 초반에 전기차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토요타가 양산을 추진하는 전기차는 도심 등 근거리용에 적합한 소형 EV로, 마쓰시타와의 합작사가 생산할 예정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개발 중인 전기차와는 별도로 개발한 신형 연료전지차를 일본 환경부에 리스 형식으로 제공이다. 토요타는 지난 6월 형식승인을 받은 신형 연료전지차 FCHV-adv를 이달 1일부터 일본 환경부에 리스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토요타의 연료전지차 FCHV-adv는 수소와 산소 반응으로 전력을 얻는 연료전지와 보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연료전지차가 인프라 구축에 많은 자금과 시간이 든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연료전지차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2009년에 하이브리드카를 시판할 계획이며 2012년에 연료전지차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토요타의 최근 행보로 볼 때 현대차가 더욱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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