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대졸 사원 채용 줄이어

입력 2008-09-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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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또 경력직에 대한 수시채용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등 유무선 통신사들이 이달부터 신입사원 공채에 들어간다. 대졸신입사원의 지원자격은 4년제 재학중으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로 공통적이다.

KT는 지난해와 같은 100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직군은 경영기획, 마케팅, 미디어, 기술기획, 고객컨설팅, 망운영 등이다.

이 가운데 미디어직군내 예술분야의 경우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 등 실용미술과, 실용음악, 영상제작 전공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오는 24일 예정.

SK텔레콤은 SK그룹 채용홈페이지(www.joinsk.co.kr)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수치다. 모집분야는 마케팅, 기술, 비즈니스, 기획 등이다.

SK텔레콤은 "그룹에서 차원에서 채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 별도 제한 없고, 지원자가 강점이 있다는 부분을 지원하면 된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은 영업·마케팅, 경영관리, 정보통신기술, R&D 등 4개 분야에서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말일까지 LG데이콤 채용홈페이지(with.lgdacom.net)에서 받는다.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면 지원 할 수 있다.

LG파워콤도 26일까지 6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기획,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정보통신기술 분야 등 관련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영업·마케팅 분야는 전공에 제한 없다. 접수는 LG파워콤 온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KTF는 4분기 40~50명선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며, 하나로텔레콤 또한 10월 중 30~40명 안팎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지난 7~8월 인터사원으로 근무한 인원 가운데 80~9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대신, 추가 신입사원은 뽑지 않기로 했다.

이통사들은 이와함께 경력사원에 대해서는 수시채용을 통해 인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입사원은 새롭게 회사에 들어와 처음부터 배워야 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경력사원의 수시채용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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