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매부리코 수술, 코끝·코뼈 동시 해결이 핵심"

입력 2020-01-0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D CT 장비를 활용해 수술 전 환자 개개인의 코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 중요

▲장근욱 원장 (하나비성형외과)
▲장근욱 원장 (하나비성형외과)
코는 얼굴 중심에 자리한 신체 부위인 만큼 외모 완성의 열쇠로 여겨진다.

코의 높이나 각도, 넓이에 따라 얼굴 인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형가에는 낮은 코, 매부리코에 대한 수술을 원하는 수요층이 많다.

매부리코는 콧등이 튀어나온 것뿐만 아니라 코끝도 처져 있는 모양을 말한다. 이러한 모양이 마치 매의 부리와 같다고 해 매부리코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메부리코는 선천적, 후천적 원인을 모두 갖고 있다. 코의 외상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코 가운데 부분이 튀어나와 메부리코를 형성할 수 있다. 연골 등 코뼈가 과성장해 튀어나오는 등 선천적인 원인도 존재한다.

매부리코 수술은 솟아 올라온 뼈와 연골을 깎아냄과 동시에 처진 코끝을 자가 연골로 올려줘 교정할 수 있다. 콧등은 낮고 평평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절골을 통해 코뼈를 모아주는데 이를 통해 보형물 삽입 없는 무보형물 수술이 가능하다. 만약 더 높은 콧대를 선호할 경우엔 보형물 삽입을 통한 융비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개개인의 코 구조를 세밀하게 살피는 과정이 필수다. 콧등이 튀어 나온 정도, 코끝과 콧대의 형태, 동반된 코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특히 코의 기능적인 면까지 동시에 고려해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나비성형외과 장근욱 원장은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수술 계획을 위해 수술 전 3D CT 장비를 활용해 수술 전 환자 개개인의 코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부리코수술 과정에서 절골을 시행할 때 코의 좌우 오차를 최대한 줄여 아름답고 균형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매부리코수술을 통해 코 모양을 교정할 경우 고집 있는 인상 개선은 물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도 해결할 수 있지만 얼굴 전체 조화에 맞게 코끝 높이, 각도, 라인을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매부리코수술 시 염증, 출혈 등의 증상이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2,000
    • -1.67%
    • 이더리움
    • 5,31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05%
    • 리플
    • 732
    • -1.35%
    • 솔라나
    • 235,000
    • -0.09%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33
    • -3.2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8%
    • 체인링크
    • 25,650
    • -1.04%
    • 샌드박스
    • 62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