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지난해 수주 2년 연속 1위…전체의 37% 차지

입력 2020-0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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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중국에 역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그리스 마란가스 LNG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그리스 마란가스 LNG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한국의 조선업 수주량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37.3%인 943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2년 연속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한국의 수주실적은 358만CGT로 중국의 468만CGT에 크게 못 미쳤지만, 하반기 수주량은 585만CGT를 기록하며 중국(387만CGT)을 눌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물량 11척을 싹쓸이하는 등 해당 선박의 글로벌 발주 307만CGT의 56.7%에 달하는 174만CGT를 한국이 수주했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한국이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조선 건조량은 951만CGT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한편 클락슨은 올해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발주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85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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