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모바일이 대세…MTS 거래비중 HTS 첫 추월

입력 2020-01-05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 거래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증권시장 비중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량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MTS 비중은 40.66%로 HTS(38.89%), 영업점 단말기(10.44%), ARS(0.23%)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코스피 거래량 기준 1위는 HTS(39.65%) 몫이었다. MTS는 35.58%로 2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거래금액 기준으로도 MTS는 작년 23.67%를 차지해 HTS(21.66%)를 처음 앞질러 영업점 단말기(31.71%)에 이어 비중 2위로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개인 투자자가 MTS를 이용한 거래 비중은 거래량 기준으로는 49.51%,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49.59%에 이르러 개인 거래의 거의 절반을 모바일이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MTS의 비중은 거래량 기준 44.79%, 거래금액 기준 40.99%로 HTS(거래량 43.61%, 거래금액 40.69%)를 역시 처음으로 제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MTS의 비중 확대는 편의성 덕분으로 풀이된다. 시간ㆍ장소에 상관없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고, 지문ㆍ홍채ㆍ얼굴 등 생체인식을 통해 인증 방식이 간편해진 덕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62,000
    • -0.53%
    • 이더리움
    • 4,21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4.49%
    • 리플
    • 2,714
    • -2.48%
    • 솔라나
    • 179,000
    • -2.19%
    • 에이다
    • 529
    • -3.2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1.75%
    • 체인링크
    • 17,930
    • -1.65%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