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동ㆍ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서 '압도적 1위'

입력 2019-12-31 09:50 수정 2019-12-31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결과…점유율 29% 차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동ㆍ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들을 여유롭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동ㆍ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 성장했다.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4분의 1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경제적 위기 및 규제로 인한 여파”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동ㆍ아프리카 국가의 실제 인터넷 보급률은 40% 이하로 매우 저조하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이런 간격을 좁히기 위해 정부 및 통신사, 휴대폰 관련 업체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점유율 29%를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A10과 A20 코어는 베스트셀러 모델로 올라섰다.

테크노(9%)는 화웨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이 회사 제품인 스파크 3와 팝 2 파워 판매호조 영향을 받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업체 중 화웨이만이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며 “비보, 오포, 샤오미 등의 브랜드들은 여전히 아프리카 국가들 내 시장 진입을 노리거나 입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12,000
    • -0.72%
    • 이더리움
    • 5,174,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21%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5,300
    • +0.7%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63
    • -1.11%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8%
    • 체인링크
    • 22,480
    • -3.15%
    • 샌드박스
    • 634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