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일체형 전자칠판 출시…조달 시장 진출

입력 2008-09-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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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컴퓨터 전문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이번엔 국내 최초로 산업용 컴퓨터를 접목한 전자칠판을 내놓고 조달등록을 통해 교육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11일 분필을 사용하는 아날로그형 칠판을 대체해 컴퓨터 모니터 위에 직접 판서하고 필요한 콘텐츠는 즉시 서버로부터 불러와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한 전자칠판 ‘일필휘지(一筆揮之)’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이미 63인치형 제품에 대한 조달 등록을 완료했고, 이후 60인치, 65인치, 70인치도 차례로 조달청에 등록해 교육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드밴텍의 전자칠판은 별도의 냉각팬이 필요없는 산업용 컴퓨터를 탑재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일반 TV제품에 PC를 더한 기존 제품과 달리 PDP(60, 63인치)/LCD(65인치, 70인치)패널, 산업용 서버, DVD 플레이어, 방송송출시스템, 스피커까지 모든 부품이 일체형으로 구성돼있다.

설치 시 교단 쪽 인테리어를 모두 교체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폭넓이를 35cm로 줄여 추가 인테리어 없이 벽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바퀴를 장착해 이동 또한 간편하다.

어드밴텍의 최영준 대표는 “1조 6천억원의 시장으로 추산되는 e러닝 시장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속속 도입되면서 콘텐츠의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한 전자칠판이 디지털 교실의 핵심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아날로그 칠판의 대체재 외에, 입체 안경을 쓰고 영어 환경을 구현하는 3D 입체 영어 교실 시스템으로도 구성해 즉각적인 매출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분필 대신 컴퓨터 모니터를 활용해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 및 멀티미디어 교육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 일반펜, 붓펜, 매직펜, 형광펜까지 4가지 형식의 자연스러운 펜 효과는 광학 카메라 방식으로 칠판에 직접 글씨를 쓰는 것처럼 인식율과 반응 속도를 높였다. 강사가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이나 각종 프리젠테이션 시에 일반 칠판이나 화이트보드 대신 컴퓨터 모니터 위에 직접 판서하고 강의한 내용을 녹화해 효과적인 복습 시스템을 구현한다.

8종의 다양한 기본 칠판 배경 외에도 인터넷, 엑셀, 파워포인트 등 어떠한 배경에서도 바로 판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서 도중 키보드를 치지 않고도 가상키보드를 이용해 펜으로 키보드를 입력할 수 있다. 판서 모드와 인터넷 모드로의 전환을 한번의 클릭으로 해결해 수업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 사용 편리성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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