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 캐나다 수출 승인

입력 2019-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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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삼계탕이 캐나다 진출에 성공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으로부터 삼계탕 수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수출은 지난해 7월 한국의 식약처에 해당하는 CFIA 담당자의 마니커에프앤지 용인공장(본사) 수출 작업장 실사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성사됐다. 이에 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3국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식약처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식약처는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삼계탕 수입을 정식 요청하고, 개별기업 차원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CFIA 실사과정 지원 등 실무를 주도했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인사회의 여론 형성을 주도하면서 향후 홍보활동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승인이 확정되면 서둘러 수출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포장지 인쇄, 제품생산 등의 문제로 첫 출고까지는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첫 출고량은 약 3만5000팩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두현 마니커에프앤지 대표는 “북미지역 전체에 한국산 삼계탕이 수출된다는 건 세계 최고 수준의 검역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오랜 기간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승인절차 전반을 지원한 식약처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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