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뜻 무엇? 편견이 만든 소외…서현진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다”

입력 2019-12-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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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블랙독’의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수학여행 중 사고 피해자인 고하늘(서현진 분)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그려졌다.

고하늘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고하늘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던 선생은 고하늘을 구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사망한 선생이 기간제 계약 교사이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지 않았고, 고하늘은 이이 문제로 빈소에서 싸우는 이를 보며 선생이 되기로 결심했다.

서현진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1년 만에 선택한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이 겪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학생이 아닌 교사 중심의 학원물이다.

주인공인 서현진은 “감독님과 미팅 중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라며 “아무것도 안 하는 느낌의 연기가 하고 싶었다. 드디어 만난 것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블랙독’은 ‘블랙독 증후군’에서 파생된 말로, ‘블랙독 증후군’ 색이 검다는 이유로 검은 유기견의 입양을 꺼리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편견이 만드는 소외를 의미하기도 한다.

‘블랙독’에서는 ‘기간제 교사’라는 꼬리표를 단 채 갖은 편견을 극복하고 진정한 선생으로 성장하는 고하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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