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1년만에 하락세 '청신호'

입력 2008-09-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원자재가격 급락 여파 전월비 0.3% 하락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연일 치솟았던 생산자 물가가 1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8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3% 상승했다.

이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2007년 8월 전월대비 0.1% 하락한 이후 12개월만에 처음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매월 1.0% 이상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급기야 지난 6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달 원유를 비롯한 동, 니켈 등 주요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공산품 가격이 0.8%나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 하락을 주도했다.

코크스 및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대다수 석유제품이 내려 전월대비 5.5%나 급락했다.

또 1차금속제품도 원재료비 상승으로 선철, 중후판 등이 오른 반면, 동, 니켈 등 금속소재 국제가격 하락으로 알루미늄괴, 금, 나동선, 마봉강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제품도 수요부진과 경쟁격화로 TFT-LCD, D램, 플래시 메모리 등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지속되어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하지만 농림수산품은 계절과일의 출하증가로 과실은 내렸으나, 기상악화에 따른 출하감소 및 수요증가로 채소와 축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4.9%(전년동월대비 5.8%)나 급등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고온 등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배추와 상추, 오이, 호박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전월대비 18.8%나 급등했다.

더불어 축산물도 수요증가로 돼지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4.3%나 상승했으며, 수산식품도 조업감소 등으로 갈치와 물오징어 등이 올라 전월대비 6.2%나 급등했다.

한편 서비스부문은 운수(0.5%)가 일반및개별화물운임, 항공화물운임 등의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리스및임대(0.8%)도 건설중장비임대료를 중심으로 올랐으나 금융(-1.0%)이 위탁매매수수료를 중심으로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58,000
    • +1.54%
    • 이더리움
    • 3,036,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13%
    • 리플
    • 2,061
    • +1.73%
    • 솔라나
    • 127,500
    • +1.35%
    • 에이다
    • 391
    • +2.09%
    • 트론
    • 424
    • +1.92%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90
    • +1.08%
    • 체인링크
    • 13,390
    • +1.98%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