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개최

입력 2008-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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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생산성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다짐

지식경제부는 9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주요 경제단체장, 노사대표 및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를 개최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 단체, 지자체 및 유공자를 포상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이날 생산성 향상과 노사협력에 기여하고, 경영혁신을 이룩한 공로로 수상하게 된 기업, 단체, 지자체 및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고 생산성혁신은 우리의 생존과 연관된 문제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 노사간 동반자적 관계 형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기업환경조성에 나서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산업 R&D를 시장친화적, 성과ㆍ개방지향적으로 혁신하고, 책임있는 기업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주간 등을 신설키로 했다.

또한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수준이 낮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Innovate Korea 전략'을 통해 IT를 활용한 제조ㆍ공정혁신 추진 등 중소기업 생산성을 2012년까지 대기업 대비 50%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에너지ㆍ환경산업과 21세기 부가가치의 원천인 지식서비스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의 선도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인과 근로자 대표로 (주)한국번디 광주공장 임화규 공장장과 오기상 노조위원장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협력을 결의하는 '노사공동선언문'을 선서했다.

노사대표는 노사공동선언문 선서를 통해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과 경영혁신 ▲노사화합을 통한 세계 일등기업으로 도약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를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업, 단체, 지자체에 대해 각각 훈ㆍ포장 등이 수여됐다.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퍼스텍(주) 대표이사(김근수)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주)신한은행 부행장(권점주)가 은탑산업훈장을, (주)무진기연 대표이사(조성은), (주)광산 대표이사(김홍순), LG마이크론(주) 상무(류시관)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업ㆍ단체부문에서는 금호석유화학(주), 남양공업(주), 성균관대학교, 한국남동발전(주)이 국가생산성대상에서 기업ㆍ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그외 공군본부, (주)놀부, 송파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국무총리 표창(5개) 및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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