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6.6% “잘 노는 지원자가 좋다”

입력 2008-09-08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담당자 네 명 중 세 명은 잘 노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6%가 채용시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에도 열정∙적극성을 보일 것 같아서’(72.2%)와 ‘대인관계가 좋을 것 같아서’(69.8%)를 주로 꼽았다.

이어 ▲낙천적 사고를 지녔을 것 같아서(33.8%)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디어가 풍부할 것 같아서(29.2%) ▲회식∙사내행사 등에서 분위기를 띄워줄 것 같아서(23.1%) ▲리더십이 뛰어날 것 같아서(20.3%) ▲동호회 등 업무 외적인 행사를 주도할 것 같아서(10.3%) 순이었다.

이들 인사담당자의 85.8%는 실제로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노는 인재에 대해서는 85.9%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93.8%는 '앞으로도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 노는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잦은 지각 등 근무태도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가 48.8%로 제일 많았다. ‘동호회 등 업무 외적인 부분에 더 열심일 것 같아서’(39.5%)와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34.9%)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할 것 같아서(24.4%) ▲상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것 같아서(17.4%) ▲회식∙사내행사 등에서 너무 나댈 것 같아서(15.1%) ▲다혈질적 성향이 강할 것 같아서(12.8%)가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잘 노는 인재와 잘 놀지 못하는 인재를 구분하는 기준(복수응답)은 ‘대인관계’가 7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말투(37.3%) ▲주량이나 술자리 횟수(27.0%) ▲학창시절 대내외 활동(23.7%) ▲개인기(22.3%) ▲외모∙스타일(12.0%) 순이었다.

평균적으로 잘 노는 지원자가 많은 직군으로는 절반이 넘는 58.6%가 ‘영업∙판매직’을 꼽았고, ‘서비스직’(13.9%)과 ‘기획∙마케팅∙홍보직’(13.4%)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5,000
    • +2.68%
    • 이더리움
    • 4,448,000
    • +5.93%
    • 비트코인 캐시
    • 927,500
    • +9.7%
    • 리플
    • 2,849
    • +4.74%
    • 솔라나
    • 188,100
    • +6.39%
    • 에이다
    • 565
    • +7.62%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9
    • +7.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5.41%
    • 체인링크
    • 18,840
    • +6.08%
    • 샌드박스
    • 177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