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亞 증시서 나홀로 급락...2143.42(59.03P↓)

입력 2008-09-08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며 1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59.03포인트) 떨어진 2143.42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4.04%(5.94포인트), 3.05%(11.08포인트) 급락한 141.17, 352.3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구제금융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 증시에서 유일하게 급락세를 기록한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방향성 없는 정책에 따른 실망매물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증권감독위원회가 지난 주말 기업공개 주식의 보호예수 기간을 단축하고 초상증권의 주식발행을 승인해 물량 부담을 가중시킨 반면, 비유통주 해제 물량에 따른 수급완화를 위해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해제 물량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혀 서로 상반된 대책을 내놓는 등 방향성 없는 정책이 증시 급락의 직격탄이 됐다.

이에 미국정부와는 달리 중국정부의 서로 상반된 정책이 시장에서는 물량 부담을 해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고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또한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감소의 우려감으로 중국증시의 시총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페트로차이나가 연일 최저가를 경신하면서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9,000
    • +3.25%
    • 이더리움
    • 4,451,000
    • +6.74%
    • 비트코인 캐시
    • 924,500
    • +9.41%
    • 리플
    • 2,842
    • +5.18%
    • 솔라나
    • 188,700
    • +7.16%
    • 에이다
    • 564
    • +7.8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7.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6.85%
    • 체인링크
    • 18,800
    • +5.86%
    • 샌드박스
    • 179
    • +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