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를 응원해주세요”…타다 지지·드라이버 서명운동 나서

입력 2019-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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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타다 서명운동 캡쳐)
(사진출처=타다 서명운동 캡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이 논의되면서 '타다'가 이용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들 역시 서명 운동과 집회 등을 진행하며 기존 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타다는 공식 페이스북 등 자사의 계정을 통해 타다 서비스를 응원하는 이용자들의 지지 성명을 받기 시작했다.

타다 측은 “타다는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등원·등교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반려동물과 병원을 찾는 애견·애묘인에게,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교통약자에게 ‘이동의 기본’이라는 권리를 잊고 살았던 우리 모두의 일상에 의미있는 서비스”라며 “소비자의 편익을, 일상의 개선을 위해 타다와 함께 지지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타다는 15일 자정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이를 모아 300개 국회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타다 기사들 사이에서도 ‘타다 드라이버 서명운동’이 공유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일했다는 한 기사는 ‘타다 금지법 철회를 바라는 타다 드라이버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서명 운동을 제안했다. 서명은 오는 1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서명을 국회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 제안 기사는 “우리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제안한다”며 “타다 금지법에 수많은 사람의 생계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타다금지법을 반대하는 차차 드라이버 파트너 신청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차차 드라이버 파트너들은 “우리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희망적인 일터라 지원금 없이 노동력을 투자했으며 1000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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