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490억원 규모 전투체계 탑재 계약

입력 2019-12-10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기고속정(PKX-B)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시스템)
▲차기고속정(PKX-B)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9일 한진중공업과 해군 차기고속정(PKX-B) 13~16번 함 4척에 함정 전투체계를 탑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총 490억 원 규모다.

전투체계란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첨단 장비다. 탐지/무장/항해를 네트워크로 통합해 지휘와 무장 통제를 지원한다.

차기고속정은 기존 고속정을 대체하는 200톤(t)급 차세대 전투함정이다.

전투력, 기동 성능과 탐지, 방어능력을 향상했다. 유도탄고속함과 함께 전방 함대에 배치해 국가 해역을 사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방위사업청은 10월 한진중공업과 13~16번 함 차기고속정 건조 계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차기고속정 12척에 전투체계를 공급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주 장비인 전투체계를 비롯해 지원 장비, 수리 부속을 공급한다. 기술 교범과 교육훈련도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의 차기고속정 전투체계는 고속정의 편대 단위나 단독 임무 수행을 위해 전술 정보의 실시간 처리를 기반으로 한 지휘/무장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동시다발적 전투상황에서 표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소형함의 특성인 협소한 운용 환경을 고려해 설치와 장비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형ㆍ경량화 설계가 특징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 해군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입증한 성능 및 운용 편의성 덕분에 다시 한번 전투체계 사업을 계약하게 됐다”며 “첨단 함정 전투체계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출 확대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6,000
    • +0.54%
    • 이더리움
    • 4,31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04%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40,700
    • +0.38%
    • 에이다
    • 662
    • -0.75%
    • 이오스
    • 1,124
    • -1.32%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85%
    • 체인링크
    • 22,980
    • +2.36%
    • 샌드박스
    • 61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