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현 첩보’ 송병기 부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9-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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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관련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경제부시장실이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청와대가 관련 첩보 수집 경위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앞서 청와대는 4일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관련 최초 첩보에 대해 한 청와대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를 받아 문건을 정리해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6ㆍ13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현 울산시장 캠프의 핵심 인물인 송 부시장이 이를 제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송 부시장은 이에 대해 “2017년 하반기쯤 국무총리실 모 행정관과 안부 통화 중 김 전 시장 측근 비리가 언론과 시중에 떠돈다는 일반화된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비리 첩보를 제보한 것은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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