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대변인, 흑석동 상가주택 34억5000만원에 매각···차액 8.8억

입력 2019-12-05 2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7월 25억7000만원에 매입···1년 5개월 만에 8억8000만 원 차액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재직 당시 브리핑 모습.(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재직 당시 브리핑 모습.(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흑석동의 상가주택 건물이 1년 5개월 만에 매각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매각 금액은 34억5000만 원으로 김 전 대변인이 지난 해 7월 이 건물을 25억7000만 원에 매입한 것과 비교하면 1년 5개월 여만에 8억8000만 원의 차액을 거둔 셈이다.

이날 김 전 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차액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흑석동 건물 매입 사실이 알려지며 투기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에서 사퇴했다.

그러다 지난 1일 돌연 SNS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 시절 매입해 물의를 일으킨 흑석동의 집을 판다"고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매각 뒤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집 매각과 총선 출마 문제는 별개라며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34,000
    • -2.16%
    • 이더리움
    • 4,216,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4.79%
    • 리플
    • 739
    • -2.12%
    • 솔라나
    • 204,800
    • -5.58%
    • 에이다
    • 646
    • +1.73%
    • 이오스
    • 1,130
    • -1.31%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1.7%
    • 체인링크
    • 19,590
    • -3.69%
    • 샌드박스
    • 608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