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아시아 13개국에 종자기술 전수

입력 2019-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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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일까지 종자산업 연수 실시

▲수확이 한창인 보리밭. (뉴시스)
▲수확이 한창인 보리밭. (뉴시스)
우리 선진 종자 기술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이를 발판으로 종자산업의 아시아 진출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종자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부처 종자분야 전문가(공무원)를 초청해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제도의 도입(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실질적인 제도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13개국이 참가한다.

2008년 시작한 연수는 지난해까지 아시아 18개국에서 128명이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의 종자생산 및 품질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이론 강의와 기술 연수 등으로 이뤄진다. 또 종자원 지원·종자업체·농촌진흥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종자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국 연수생들이 자국의 종자산업 현황을 발표·공유하고 연수결과를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국 여건을 고려한 종자산업 발전방향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연수사업이 개도국의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 및 검정기술 등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적 관계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한국 종자업체의 아시아 지역 진출기반 마련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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