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보험사 CEO와 16일 첫 회동…'자동차ㆍ실손보험료' 논의되나

입력 2019-1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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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난다. 업계 현안인 자동차, 실손보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16일 오후 생ㆍ손보업권 총 12개의 보험사 CEO들과 회동한다.

이번 간담회는 생보업계 6개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와 손보업계 6개사(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농협손보, 서울보증, AXA)가 참석한다.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보험과장, 금감원 부원장과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생·손보협회 전무도 동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보험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요율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는 10%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정부는 부정적이다.

실손보험료 인상 건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케어)에 따라 실손보험이 얻는 반사이익만큼 보험료 인상을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누적된 적자 만회와 풍선효과로 인해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위원장은 보험사 CEO들의 가치경영을 강조할 전망이다. 은 위원장은 평소 보험사의 단기 성과주의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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