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총학, 알고도 방관했나…"상업적 목적 없다면 괜찮아"

입력 2019-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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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총학 로고 표절 논란

(출처=중앙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출처=중앙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로고 표절 논란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총학 측은 해당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62대 총학생회 페이스북에는 로고 표절 의혹에 휩싸인 총학 측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총학과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총학 측은 "(로고가)아이돌 팬덤과 유사한 점은 인지하고 있었다"라면서 "우연히 겹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로고 교체, 수정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중앙대학교 총학을 둘러싼 이같은 잡음은 전날(2일) 새로 출범한 62대 총학생회 SNS 계정이 단초가 됐다. 총학 로고가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공식 팬카페 로고와 비슷한 형태라는 점에서다.

다만 로고 표절 논란이 저작권침해 등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일반적으로 로고 등을 표절하더라도 상업적 목적이 없거나 원저작물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경우 법적 책임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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