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20년 정기 임원인사 '소폭' 단행…혁신에서 안정으로

입력 2019-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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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예년과 달리 올해 ‘안정’을 추구하는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가 유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 인사였다면 이번에는 내실을 다지는 ‘안정’ 인사를 택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팀장급 인원 10명 안팎을 임원으로 승진하는 소폭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큰 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 만큼 이번에는 소폭의 조직 개편과 인사가 있었다. 소폭이라 구체적인 승진 인원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승진 21명, 전보 15명 등 모두 3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 브랜드ㆍ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했다.

올해는 멀티브랜드숍 담당 영역을 아리따움 및 e커머스 부문으로 옮겨 부문별 협업과 의사결정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또 조직 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혁신 과제를 추진하는 혁신TF를 사장실 직속으로 설치하는 등 효율성 개선을 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는 없고, 내실 있게 해서 장기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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