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94.7% "9월 기준금리 동결될 것"

입력 2008-09-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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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5일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32명(105개 기관)을 대상으로 `9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 응답자의 94.7%가 한국은행이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수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물가상승 압력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무역수지가 8월 중 32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하여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증협은 전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3년 국고채 금리와 관련해 72.3%가 보합, 16.7%가 상승, 10.6%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소비자물가가 큰 폭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내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은 낮아졌고 국제유가 하락과 경기 하강 및 주가 하락 등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환율 급등 추세의 지속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환율 움직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회사채 발행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보합수준(1.2조원~1.8조원)에 전체 응답자의 61.4%가 응답했고, 26.5%는 증가 할 것으로 응답했다.

물가상승 여부에 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의 43.2%가 물가 상승을 50%는 보합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한편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9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7.7로 지난달에 비해 8.5포인트 상승, 9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100 이상이면 호전을 그 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한은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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