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우여곡절끝 통합별관 첫삽 뜬다..계룡건설과 계약 2022년 4월 완공

입력 2019-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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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액 2832억원..12월초 착공신고 후 12월말 착공식 예정..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

▲한국은행 본점, 통합별관 리모델링 조감도 (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 본점, 통합별관 리모델링 조감도 (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우여곡절 끝에 통화별관 첫삽을 뜬다.

29일 한은은 조달청과 계룡건설산업이 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832억원으로 관급금액 528억원을 합산할 경우 총 3360억원이다. 공사기간 28개월.

한은 관계자는 “12월초 착공신고후 12월말 착공식을 하려 한다”며 “공사기간은 다음달부터 2022년 4월경까지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2017년 7월 조달청과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하면서 통합별관 건축을 추진해왔다. 그해 12월 조달청이 계룡건설을 낙찰자로 선정했지만 계룡건설 예정가격이 초과되면서 계획이 엇나가게 됐다.

그해 12월말 삼성물산이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한데 이어, 지난해 2월 한은은 계약협의절차를 잠정 중지했다. 이후 2018년 10월엔 감사원의 공익감사가 실시됐고, 올 4월 사실상 계룡건설 선정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

이후 올 5월 조달청은 입찰을 취소하고 새로운 입찰 진행을 발표했지만, 곧바로 계룡건설이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후 올 7월11일 서울지방법원은 계룡건설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현재까지 계약 작업이 추진돼 왔다.

당초 한은은 내년 중순 입주할 예정이었다. 결과적으로 2년가량 늦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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