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4분기 중반 이후 반등 예상"- 현대證

입력 2008-09-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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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5일 건설주가 오는 4분기 중후반 이후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창근 현대증권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황보고서를 통해 "오는 추석이후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부문 정책적 배려와 성장위주 정책으로의 전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우려 희석 등이 건설주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현실적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하나 이러한 긍정적 시그널이 건설주에 호재임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지수는 올초 이후 현재까지 시장대비 약 33.3% 언더퍼폼하고 있고 이미 현 업종지수에 미분양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 유동성부분 우려 등이 모두 선반영돼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부문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경기선행지수 급락에 따른 성장위주 정책 전환, 대형 건설사 IPO 예정, 미국 부동산 경기에 대한 조심스런 바닥권 인식 확산 등을 통해 오는 4분기 중후반부터 의미있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외요인으로는 프레디맥과 페니메이 등 모기지 금융사의 CDS(Credit Default Swap)와 모기지 금리 스프레드의 안정화 그리고 기존 및 신규주택가격 대비 개인소득 비율의 하락, 서브프라임론 차환 축소 등과 같은 일련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우려 또한 오는 4분기 이후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내요인으로는 현재까지 6ㆍ11 미분양 대책, 8ㆍ21 공급확대 및 규제 완화, 9ㆍ1 세제 개편안 등이 발표됐다"며 "물론 이러한 대책이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방안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겠으나 종합부동산세 조정과 재건축 규제완화(소형주택 및 임대주택 의무비율 조정) 및 대출규제 완화의 추가대책이 도출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65조4000억원의 부동산 PF 대출금중 저축은행분(12조2000억원)은 총대출액내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역시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건설주 주가의 현실화 가능성을 염두했을 때 '탑픽' 종목으로는 업계에서 가장 큰 국내외 로드맵 확보와 정유 플랜트로의 성공적인 다각화를 이뤄낸 GS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낙폭과대로 인한 반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삼호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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