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경제지표 부진으로 급락...다우 344P↓

입력 2008-09-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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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고용 및 소비 지표의 악화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44.65포인트(-2.99%) 하락한 1만1188.23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74.69포인트(-3.20%) 내린 2259.04, S&P500지수는 38.16포인트(-2.97%) 떨어진 1236.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8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소매 유통업체들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달러가 유로대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 에너지주와 상품주의 하락을 주도했다.

8월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고용은 3만3000건 줄어들며 시장의 예상치인 3만건 감소를 웃돌았다. 또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5000건 증가한 44만4000건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42만건을 넘어섰다.

카터필라, 보잉컴퍼니는 고용 지표 악화 우려로 5.6% 이상 하락했다.

또 엑손모빌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76.14달러(-2.4%)를 기록하며 에너지주의 하락 주도했다.

이날 금융주는 채권투자가인 핌코 공동 최고투자책임자 빌 그로스의 ‘금융쓰나미’ 경고 여파로 인해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가 각각 10.4%, 7.5% 급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TJX는 8월의 부진한 실적으로 34.07(-7.4%)달러를 기록하며 유통업체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6달러(1.3%) 내린 107.8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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