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월마을, 쇳가루로 생과 사의 기로…20명 암 투병-8명 사망 ‘왜?’

입력 2019-11-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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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제보자들' 방송캡처)
(출처=KBS2 '제보자들' 방송캡처)

인천 사월마을이 쇳가루로 공포에 떨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와 제조 공장으로 인해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는 인천 사월마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인천 사월마을은 52가구가 거주는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마을 옆으로 쓰레기 매립지와 더불어 165개의 제조 공장이 생기며 주민들이 각종 암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민은 165개의 공장이 가동되며 쇳가루가 마을을 덮쳤다고 주장했다. 70% 이상의 주민들이 갑상선 질환과 피부질환을 앓고 있으며 20명에 암에 걸렸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2년간 진행해온 조사를 통해 해당 마을의 중금속 농도가 인근 마을에 비해 4배나 높아 주거환경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건강피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입증할 수 없다고 전해 주민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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