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원남면·파주 군내면 멧돼지 폐사체서 ASF 바이러스

입력 2019-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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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개체 발견…멧돼지 ASF 29건으로 늘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현황. (자료제공=환경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현황. (자료제공=환경부)
철원과 파주 민통선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원 원남면과 파주 군내면·진동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3개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모두 감염·위험 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철원의 폐사체는 26일 원남면 진현리 80에서, 파주의 2개 폐사체는 25일 군내면 정자리 255에서, 26일 진동면 동파리 372에서 각각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철원에서 13건, 파주에서 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9건으로 늘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관·군 합동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양성개체 검출건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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