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산신도시 친환경 저탄소도시로 조성

입력 2008-09-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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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를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저탄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산하 주택도시연구원과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ESRU)간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ESRU)는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기반 에너지 적용 연구에 전문성을 갖춘 세계적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체결된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양기관은 향후 5년간 아산신도시를 지형적, 기후적 특성에 적합한 저탄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적용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아산신도시의 저탄소도시 조성은 열섬현상 등 지형적 기후를 고려해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도시 및 단지계획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아파트 및 주택에 개별적으로 태양광 시설 등을 설치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전체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탄소도시 건설계획의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성과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단지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도시연구원 환경에너지사업실 김종엽 연구위원은 “아직 국내에는 개별 건축물이 아닌 주택단지나 도시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미비한 실정이다”면서, “영국, 독일 등의 선도적인 해외기술 및 공법을 단순히 적용하기보다 전문기관과 직접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적합한 기술 및 공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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