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軍초급간부 연 20여명 극단 선택"…조사 돌입

입력 2019-11-2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인권위원회 침해구제 제1위원회는 '군 초급간부 자해사망 예방 등을 위한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인권위법)에 따라 실시된다.

인권위법 30조 3항에 따르면 인권위는 진정이 없는 경우에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고 그 내용이 중대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

인권위는 군 초급간부(소위~중위·하사~중사)의 자해 사망이 연간 20여건씩 발생하는 등 일반 병사들보다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및 각 군 본부 법무실과 인사부서 등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해 군 초급간부들이 자해에 의한 사망에 이르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한다는 것이 인권위 설명이다. 

또 분석된 사고 원인을 토대로 보훈대상자 선정의 적절성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인권위는 "군 수사기록과 신상관리 및 상담 시스템, 보훈보상 실태 등을 조사한 후 현장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내년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0,000
    • +0.95%
    • 이더리움
    • 4,56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12%
    • 리플
    • 3,040
    • -0.91%
    • 솔라나
    • 199,200
    • -0.15%
    • 에이다
    • 622
    • -0.96%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20
    • +1.36%
    • 샌드박스
    • 21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