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홍콩 글로벌 블록체인 거래소와 협력…신사업 추진 본격화

입력 2019-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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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가 홍콩의 글로벌 블록체인 거래소인 토큰캔과 협력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12월 18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금융권 인사들과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이사와 감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올렸다고 전일 공시했다.

사내이사로는 핀플(슈퍼알키재단)의 조강호 대표를 비롯해 김성삼, 이엔, 김정현, 노치용, 노규빈 이사가, 사외이사로는 박만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이영구 전 대검찰청 범죄정보과 사무관이 각각 후보로 올랐다. 감사로는 법무부범죄예방정책국장 및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역임한 오광수 변호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될 조강호 대표는 하나대투 국제본부장과 현대증권 해외투자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핀플 프로젝트를 맡은 금융 전문가로, 핀플 플랫폼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참여하는 등 금융전문가와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

홍콩 토큰캔뱅크 국제거래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이엔 회장은 홍콩과 중국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막강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포티스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포티스와 협력하게 될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토큰캔 거래소는 2017년부터 토큰 발행 및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하루 약 1억3000만 위안(약 215억 원)의 거래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STO(증권형토큰발행) 승인 신청을 진행한 상태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금융권 및 제조업 커리어와 노하우를 겸비한 사내이사의 선임으로 기존의 전자상거래 및 금융 플랫폼 사업을 유지 강화하면서도 블록체인, AI 관련 신규사업을 펼칠 방침”이라며 “토큰캔 거래소와의 협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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