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유방백세(流芳百世)/플리마켓

입력 2019-1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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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앤드루 카네기 명언

“성공의 비결은 어떤 직업에서든 그 방면의 일인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미국 기업가. ‘자기보다 더 우수한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았던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철강왕. 미국 철강 생산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 카네기철강회사를 만들었다. 훗날 그는 이 회사를 모건계(系) 제강회사에 매각해 미국 철강시장의 65%를 지배하는 US스틸사를 탄생시켰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35~1919.

☆ 고사성어/유방백세(流芳百世)

‘향기가 백세에 흐른다’라는 뜻으로, 훌륭한 명성이나 공적이 후세에 길이 전해짐을 비유한다. 동진(東晉) 명제(明帝)의 사위인 장군 환온(桓溫)은 오랫동안 권력을 장악하자 황제가 되고픈 욕심이 싹텄다. 그는 베개를 쓰다듬으며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전할 수 없다면, 더러운 이름인들 만세에 남길 수 있겠는가[不能流芳後世, 不足復遺臭萬載邪]?”라고 탄식했다. 그는 사마혁(司馬奕)을 폐위시키고, 사마욱(司馬昱)을 간문제(簡文帝)로 옹립하는 등 황제가 되려고 애썼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병사했다. 원전은 진서(晉書) 환온전(桓溫傳).

☆ 시사상식/플리마켓(Flea Market)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하는 시장으로, ‘벼룩시장’이라고도 한다. 이는 작가나 예술인 등이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최근에는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이 합성된 플프마켓도 등장했다.

☆ 속담/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여자가 못되어 먹으면 친가와 시가가 모두 망하게 된다는 말이다.

☆ 유머/고등어 청년

지하철 안에서 맞은편에 앉은 아줌마가 청년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청년은 시선이 불편해 애써 회피했다. 아줌마가 갑자기 일어나서 손뼉을 치며 한 말.

“아 맞다, 고등어조림! 그걸 냉장고에 안 넣어두고 왔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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